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포기 의지가 여전히 전 세계적인 의심을 사고 있지만 나는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들을 취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그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자들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30년이나 노력한 데 반해 나는 고작 3개월 밖에 쓰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북한의 핵실험을 막았고 미사일발사도 막았다.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교착상태를 완화하는 데 김 위원장과 나는 궁합이 아주 잘 맞았다”며 “그들은 더 이상 탄도미사일도 발사하지 않고 조용하기만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와 돈독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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