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정기 이사회가 열리는 오는 27일 은행장들이 모인 가운데 '뱅크사인(BankSign)' 오픈 행사를 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특성인 합의 및 분산저장을 통해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유효기간 3년으로 인증서 갱신 불편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권은 지난해 11월 '뱅크사인' 개발에 착수해 2년여 만에 이번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 '뱅크사인'은 은행권이 블록체인 기술을 상용화한 첫 번째 공동 사업이다.
아울러 앞서 모바일뱅킹과 PC 인터넷뱅킹 모두 이용 가능할 것으로 공지됐으나 은행 별 시스템 개발 차이로 일단 모바일뱅킹에서 우선 서비스 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뱅크사인'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정부와 공공기관 등으로 이용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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