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764억원으로 전년비 2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82억원으로 5.4% 늘어났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2%로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 중 유일하게 13%대를 웃돌았다.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AM) 부문,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015년부터 리테일 자산관리 영업강화 등으로 위탁매매 수익 비중이 업계 평균보다 낮아 보이지만 오히려 IB-AM 사업 등 각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모든 수익원 별로 안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이 장기 지속성장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