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워라밸 관련 강좌 비중을 10~15% 가량 늘렸다고 7일 밝혔다.
젊은 층 수강생 역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학기 아카데미 수강생 중 20~30대 비중은 20%로 전년 동기(8%)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백화점 역시 문화센터를 찾는 젊은 직장인의 발길이 반갑다. 문화센터가 백화점의 문턱을 낮춰주면서 매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관련 신세계 아카데미는 가을학기를 맞아 드로잉, 댄스, 음악, 운동, 필라테스 등 2030 젊은 세대가 관심 있는 이슈들로 수업을 준비했다. 또 수강인원 역시 20% 가량 확대하는 등 아카데미 수강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워라밸 강좌로는 △맨즈 스타일링 △그루텐프리 건강 디저트 쿠킹 클래스 △한의사 김도균 원장의 셀프 피부관리 팁 등이 있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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