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BMW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보상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않은 채 자사를 항변하는 대국만 사과만 했다.
6일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소유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진행하고 있는 긴급 안전진단, 리콜(결함 시정)이 원할하고 빠르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가장 먼저 화재 사고를 겪은 당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최우선적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경영진이 상황을 공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차량 화재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다국적 프로젝트 팀 1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다”라면서도 결과 발표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또한, 리콜 규모와 피해소비자 및 소유자에 대한 배상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번 리콜사태는 일반적 리콜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불안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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