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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첫 조직개편…철강 총괄에 장인화 사장

기사입력 : 2018-08-01 15:49

(최종수정 2022-04-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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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최정우 포스코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이 취임 후 4일 만에 첫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존 철강 1·2부문으로 나눠져 있던 철강부문을 통합하고 부문장에 장인화 사장을 기용했다. 이를 통해 철강부문을 통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당초 철강 2부문장을 맡았던 장 사장은 최 회장과 회장 자리를 두고 마지막까지 경쟁한 바 있다.

장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대학원 해양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진신사업관리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기술투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철강 1부문장과 포스코 인재창조원장을 겸직했던 오인환 사장은 인재창조원장만 전념하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 인재창조원장을 맡아온 오 사장은 내년 정기주총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인재육성을 총괄하게 된다.

또 홍보실은 언론홍보에 대외협력 업무까지 포함된 커뮤니케이션실로 개편되는 등 일부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기존 홍보실장인 이상춘 상무가 맡는다.

인사, 노무 등을 맡았던 경영지원센터는 조직간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경영지원본부로 이름이 변경됐다. 경영지원본부는 기존 한성희 부사장이 이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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