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삼계탕 오찬행사로 양계농가 지원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본사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오찬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사장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임직원 500여명은 이날 점심식사로 제공된 목우촌 ‘생생 삼계탕’과 2000개의 구운 계란을 시식했다.

이날 행사는 계란과 닭고기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양계농가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로 큰 파동을 겪었다. 올 상반기에는 과잉생산 및 소비부진으로 계란 산지가격이 생산비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올 여름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집단 폐사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농협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현재 어려움에 처한 우리 양계농가의 현실을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