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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백남수·김태수 본부장 선임…북한 연구조직 확대

기사입력 : 2018-07-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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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정기인사…북한·동북아연구센터 개편

사진 왼쪽부터 신임 백남수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태수 경제협력본부장 / 사진= 수출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부터 신임 백남수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태수 경제협력본부장 / 사진=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경영쇄신을 위해 신임 본부장 2명을 승진 선임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비한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조직도 확대했다.

수은은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백남수 해외사업개발단장과 김태수 경협총괄부장을 본부장 승진 임명했다.

백남수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1962년생으로 경영전략실장, 리스크관리부장, 기획부장, 홍콩현지법인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등을 역임했다. 수은의 리스크관리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태수 신임 경제협력본부장은 1963년생으로 중남미아프리카부장, 경협사업1부장, 경협총괄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협력본부를 맡아 수은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을 총괄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공개모집 과정을 거치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도 진행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은은 오는 23일 하반기 정기인사도 단행한다.

이번 인사에서 수은은 남북경제협력 지원을 위해 북한·동북아 연구센터 조직을 확대했다.

수은은 지난 3일 해당분야 경력을 갖춘 박사급 인력 2명을 채용한데 이어, 9일에는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손승호 신임 소장을 신규 임명했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센터 내 남북경협 관련 정책을 연구할 허정옥 정책개발팀장을 임명하고, 연구 인력 1명을 충원하는 등 센터 조직을 10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김재화 신흥시장팀장, 김경린 발전산업2팀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을 배치키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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