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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실물 유출…“노란 S펜 눈에 띄네”

기사입력 : 2018-07-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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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위치 카메라 하단으로 이동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이미지 /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이미지 / 사진=에반블레스 트위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9일 미국 뉴욕서 공개하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실물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입수한 갤럭시노트9 광고용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에는 갤럭시노트9의 전·후면과 노란색 ‘S펜’이 동시에 담겼다. 우선 후면 카메라 아래 위치한 지문인식 버튼에 눈길이 간다.

갤럭시노트8의 지문인식 센서는 후면 카메라 옆에 탑재됐었는데 위치가 애매하다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금까지 전해진 루머와 일치하는 부분이다.

카메라는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9플러스 등에 탑재된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지만 새로운 알고리즘과 개선된 이미지 안정화를 통해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은 800만 화소, 후면은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가 내장된다.

또 색상이 바뀐 노란색 S펜도 눈에 띈다. 청색 갤럭시노트9의 단말과 조화를 이루는 노란색 S펜은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비장의 무기다.

S펜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음악 재생, 타이머 설정 등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초대장을 통해 달라진 S팬을 강조하기도 했다. 초대장과 함께 보내진 티저 영상에는 버튼이 달린 노란색 ‘S펜’이 나온다. 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새로운 색과 S펜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오는 8월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같은 달 24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8’보다 약 4주 가량 이른 시기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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