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7000달러선 회복에 성공했다.
이날 6734달러로 출발한 비트코인은 오전 2시 30분경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만인 3시 30분에는 7387달러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이날 비트코인의 회복세가 기술적 반등이라고 보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전략업체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주 동안 6800달러선은 강력한 저항선이었다”고 설명했다.
CNBC의 트레이딩 전문가 란 뉴너는 “블랙록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면서 지난해 황소 장세를 다시 불러올 워밍업 과정이 연출될 수 있다”며 “주요 기관의 관심이 가상화폐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시험에 가상화폐와 블록체인과 관련된 주제가 추가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도 주목했다.
미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유가증권으로 분류되는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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