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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3명 여성 지점장 파격 인사…CIB그룹 부행장에 전규백

기사입력 : 2018-07-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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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글로벌 점포 지원 조직개편

전규백 신임 기업투자금융(CIB)그룹 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
전규백 신임 기업투자금융(CIB)그룹 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13명의 여성 지점장을 배치해 '유리천장'을 깨는 성과 중심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R&D센터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금융 관련 조직도 확대 개편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부행장 1명, 지역본부장급 8명 등 2300여명이 승진·이동하는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샷 인사'에서 전규백(사진) 여신심사본부장이 기업투자금융(CIB)그룹 부행장에 선임됐다.

신임 전규백 부행장은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0년에 IBK기업은행에 입행, 약 15년간 여신심사 업무를 이끌어 온 심사통으로 우량여신 확대,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8명의 신임 본부장은 치열해지는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금융 강화, 아시아금융벨트 구축 등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직원이 선발됐다.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인사도 이뤄졌다.

임찬희 검사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업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팀장 13명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13명의 여성 지점장 승진은 최근 20년 내 최대 규모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부와 영업점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R&D센터를 신설했다.

프놈펜 지점 인가,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설 추진 등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점포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영업지원팀도 신설했다.

또한 ‘동반자금융’ 중 ‘선순환(cycle-up) 금융’의 한 축인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M&A컨설팅팀을 신설했다.

영업조직은 규모가 커져 효과적인 고객관리가 어려운 대형점포를 전략적으로 분리해 고객 밀착 영업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판교·천안·광주에 WM센터를 신설하고, 공모를 통해 우수 센터장을 선발·배치하는 등 개인 자산관리 분야도 강화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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