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한아란 기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감원은 이러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증권업계에서도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6월 들어 글로벌 증시뿐만 아니라 금리·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3대 핵심 위험요인 및 4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대 핵심 위험요인으로는 우발채무 현실화, 채권 평가손실 위험, 파생결합증권 손실위험을 언급했다. 4대 리스크에는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파생결합증권 리스크, 외국인 동향을 꼽았다.
이어 윤 원장은 “증권업계에서도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런 내용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