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근로자들의 임금구조 변화가 퇴직연금에 미치는 영향과 대안을 담은 은퇴 전문지 ‘행복한 은퇴발전소’ 5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한국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한 임금 구조 변화는 임금피크제 본격화, 낮은 임금상승률 및 임금상승의 양극화, 성과연봉제 확대, 짧은 근속연수 등이다.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아 임금이 줄기 시작하면 퇴직 전 3개월 평균 임금 수준으로 퇴직급여가 결정되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은 불리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DC형 퇴직연금으로 전환해 퇴직급여의 손실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커진다.
성과연봉제 확대는 퇴직 전 임금 수준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직장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는 DB형 퇴직연금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짧은 근속연수는 이직 시 퇴직급여 관리를 중요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근로자들은 개인형퇴직연금(I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나게 된다.
행복한 은퇴발전소는 정기구독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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