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지난 21일 후오비닷컴의 '후오비 메인 지수(HUOBI 10 Index)'가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됐다고 22일 밝혔다.
후오비 메인 지수는 후오비 프로에 상장된 코인 중 시가총액이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우량 디지털 자산 10개를 선정해 산출하는 시장 지표다. 코인, 플랫폼, 응용 프로그램, 실물 자산 대체 코인 등의 네 가지 범주에서 선택된 체결량 랭킹 상위권의 자산을 지수 샘플로 사용한다. 샘플이 확정되면 이전 분기의 일 평균 체결량을 지표로 가중 종합 가치 지수 공식을 활용, 체결량 가중 평균을 계산해 지수를 산출한다.
이번 연동으로 후오비 플랫폼 내 테더(USDT) 마켓에 상장된 9개 코인(BTC, LTC, ETH, BCH, ETC, XRP, DASH, EOS, ZEC)의 시세 정보까지 블룸버그 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실시간 주식·금융·가상화폐 데이터 분석 도구 플랫폼으로 가상화폐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의 데이터를 사용해 비트코인, 리플, 라이트코인, 이더리움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금융계의 바이블로 불리고 있는 블룸버그 터미널과 연동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는 후오비가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을 선도하고 표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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