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2명중 1명은 근로시간 단축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긍정적 64.6%, 부정적 22.3%)과 학생(58.3%, 18.7%)이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긍정이었고 농림어업(긍정적 37.8%, 부정적 42.0%)과 자영업(46.7%, 40.9%)에서는 의견이 팽팽했다.
반면 노동직(긍정적 39.8%, 부정적 50.2%)과 가정주부(긍정적 35.7%, 부정적 40.3%)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긍정적 28.0%, 부정적 48.4%)에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고 그 외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우세했다. 30대(긍정적 68.6%, 부정적 18.3%)와 40대(65.8%, 24.7%)에서는 3명 중 2명 이상의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이어 20대(59.2%, 17.0%)와 50대(46.1%, 41.7%) 순으로 긍정적 인식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긍정적 58.7%), 대전·충청·세종(56.8%), 서울(52.2%), 부산·경남·울산(50.8%), 광주·전라(48.1%) 순으로 긍정적 인식이 높았다. 대구·경북(긍정적 36.6%, 부정적 48.3%)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적 65.3%)과 중도층(54.4%)에서 긍정적 인식이 높았고, 보수층(긍정적 36.2%, 부정적 52.5%)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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