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이 보험업계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 수여식은 롯데손해보험 김현수 대표이사와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ISO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2016년 10월에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조직의 방침, 절차 및 관리에 의한 실행을 명시함으로써 조직이 뇌물수수와 관련된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작년 4월에 도입되어 준법경영을 지향하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롯데손보는 작년 하반기부터 내, 외부 부패유형 파악, 내부심사원 양성, 부패방지 방침선포, 부패방지 목표수립, 준법감시 담당자 중심의 부패방지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강도 높은 성과평가를 실시를 통해 준법 및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ISO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국제적인 수준의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롯데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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