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발행어음 사업으로 투자금융(IB)과 트레이딩 부문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5일 강승건 연구원은 “발행어음을 통해 경쟁력을 갖고 있는 IB부문의 시장 지배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제고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경상적 수준으로 어느정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이후 판관비가 안정화되고 IB와 트레이딩 부문 실적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자본 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되지 못했다”며 “하지만 경영진의 IB 강화 정책과 발행어음 인가로 차별성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증권사의 기존 수익원은 경쟁에 노출돼 있기에 수익성 방어가 어려운 만큼 새로운 수익원 등장은 증권사 이익과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발생어음 후발주자지만 경쟁이 제한된 상황이므로 마진 손상 없이 진입 가능할 전망이며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레버리지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확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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