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내달 금융감독통합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당국으로부터 그룹 리스크 관리 강화 압박을 받고 있는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5일 강승건 연구원은 “최근 자사주 소각 결정, 3년 동안 최소 25% 배당성향 유지 등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선주 유상증자 이후 본격화한 투자활동의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달 금융감독통합시스템 시행에 앞서 금융당국이 그룹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구하고 있어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해외법인 수익성 확보 가능성이 확인되고 통합감독시스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현재 목표주가에 적용한 10% 할인율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집행된 투자 성과가 현실화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