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회계 처리 위반 여부와 관련한 거래정지 또는 상장폐지와 같은 극단적인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근희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감리위원회가 끝난 다음 날인 17일 오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이 콜옵션을 행사할 것이라는 공시를 발표했다”며 “이에 논란이 되는 쟁점이었던 바이오젠의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 행사 여부와 관련된 일부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 1일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회계 처리 위반으로 잠정
결론을 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현재까지 하락세에 있다”며 “금감원의 결론으로 투자자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과징금을 넘어 거래정지, 심지어는 상장폐지 가능성까지로 염려하면서 주가는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증권선물위원회 이후 금융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최종 혐의와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6월 내로 과징금 규모, 대표 해임 권고 등의 징계 범위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거래정지 또는 상장폐지와 같은 극단적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