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의 이사장직 연임을 의결했다. 지난 2015년 창업주인 고 이병철닫기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 재단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통해 의료·노인복지, 효(孝) 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만 해도 수 조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이사회는 “이재용 이사장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삼성의 경영철학과 사회공헌 의지를 계승, 발전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도 삼성문화재단과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 등의 모두 4개의 공익재단이 존재한다. 이 중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또 다른 재단인 ‘삼성문화재단’은 4년 임기로, 내년에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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