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연임한다.
업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2015년 이사장직을 넘겨받으면서 그룹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던 바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 연임 역시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시그널로 풀이된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 재단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통해 의료·노인복지, 효(孝) 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만 해도 수 조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도 삼성문화재단과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 등의 모두 4개의 공익재단이 존재한다. 이 중 이재용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또 다른 재단인 ‘삼성문화재단’은 4년 임기로, 내년에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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