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영등포 중흥S-클래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최고 경쟁률이 45 대 1을 넘었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전용면적 28㎡를 제외하고 청약 마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59C㎡로 45.50 대 1을 기록했다. 이 평형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4가구 모집에 182건(해당 지역 152건, 기타 지역 30건)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59B㎡ 32.33 대 1, 59A㎡ 21.00 대 1, 84A㎡ 12.85 대 1, 84B㎡ 6.00 대 1, 55㎡ 6.00 대 1, 24㎡ 2.00 대 1의 신혼부부 특공 경쟁률을 보였다. 미달한 28㎡는 2가구 모집에 1건의 청약만 접수됐다.
나머지 유형들의 경우 17가구를 모집하는 다자녀 가구는 7건, 15가구 모집 기관추천은 4건(예비당첨자 제외)이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을 마친 이 단지는 오늘(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교통이 발달한 강북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1순위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단지 분양가는 2억4710만~7억5389만원이다. HUG 집단 대출 보증 상한선인 9억원 이하다.
지난 주말 동안 많은 인파가 견본주택에 방문한 점도 호재다. 시공사인 중흥토건에 따르면 지난 주말 3일간 이 단지 견본주택에 2만여명이 다녀갔다.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308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17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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