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단기적으로 대주주 관련 이슈가 주가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000억원(전년 대비 +8.2%)과 1663억원(-13.1%)을 기록했다”며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일회성 비용 영향이 컸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견조한 내국인 출국수요와 화물 수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부터 태평양노선 강화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대주주 관련 이슈로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82억원(전년 대비 +14.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상승 우려가 있지만 여객 및 화물 수요 호조로 상쇄될 것이기 때문에 일회성 비용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