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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 ‘하나UBS 그레이터코리아 펀드’

기사입력 : 2018-05-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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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초점…한반도 평화 수혜주 투자

하나UBS자산운용 ‘하나UBS 그레이터코리아 펀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한반도 평화 기류 정착과 남북 경제협력 확대 관련 수혜주에 투자하는 ‘하나UBS 그레이터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UBS 그레이터코리아 펀드는 한반도 평화기류 속에서 공동 번영을 꿈꾸는 신경제공동체 시대를 맞아 저평가된 기업에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1999년 설정된 ‘하나UBS FirstClass에이스 펀드’를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벤치마크는 KRX300지수다.

최근 배당 확대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편, 한반도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만성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협소한 내수 시장 규모, 수출의존도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 낮은 배당률,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으로 선진국과 다른 이머징 시장 대비 낮게 평가돼 왔다.

하나UBS 그레이터코리아 펀드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고 정세변화에 따라 국면별 수혜업종과 업종별 대표주를 발굴해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에 적극 대응한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에 연 1.45%, C클래스가 2.28%다. 중도환매 수수료가 없어 가입 후 언제든 자유롭게 환매 가능하다.

김현기 하나UB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한반도 평화 기류와 남북경제협력 확대로 한국 증시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하나UBS 그레이터코리아 펀드는 여러 우호적인 여건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적 발전을 내다보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합투자증권은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 귀속된다.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상품이 아니다. 해당 상품 취득 전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환매방법 등에 관해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상품 가입은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의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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