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쇼핑에 대해 비용 절감에 따라 국내 백화점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14일 박희진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49억원으로 전년비 7%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인 국내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1603억원으로 전체 연결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건비와 지주회사 지급 로열티가 증가했음에도 판촉비가 감소하면서 손익 개선이 가능했다”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판촉비 절감액 목표치로 1000억원을 언급한 만큼 향후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마트 부분 매각을 확정했다”며 “작년 중국 마트 부문 영업손실이 2690억원에 달했음을 감안하면 차익 기대감은 없지만 중장기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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