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산업은행이 서울 왕래가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서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 행사를 12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산업은행은 전북 장수에 위치한 장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40여 명을 9일 서울로 초대했다. 이날 산업은행 본점에서 환영식과 은행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이후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12일까지 청와대와 경복궁, 박물관, 에버랜드 등 주요 시설 견학과 문화공연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의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 행사는 1985년부터 진행돼 왔다. 한기원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은 "사회적·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도서·벽지 어린이들에게 매년 실시되는 이 행사가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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