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8일 우리은행 명동 본점에 위치한 차세대시스템 'WINI' 오픈 당일 안내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이 3000억원에 달하는 예산과 1000여명 인력을 투입한 차세대 전산시스템 '위니(WINI)'가 예정대로 8일 가동을 시작했다.
8일 오전 현재 우리은행 측은 "인터넷뱅킹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원터치개인의 경우 사흘간의 휴일 이후 거래량 증가로 일시적인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5~7일 연휴기간 동안 차세대 전산시스템 교체 도입에 따라 입출금, 이체, 송금, 체크카드 사용을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우리은행이 지난 2월 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는 만큼 이번에 안정적인 도입 안착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일단 정상가동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은행 '위니(WINI)'는 주전산기(메인프레임)를 유닉스(UNIX)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이다. 지난 2004년 9월 가동한 신정보 시스템(WINS)에서 14년만의 교체다. 주사업자는 SK C&C가 맡았다.
'위니(WINI)’는 모빌리티·인공지능(AI)·빅데이터·옴니채널 구현을 공략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일례로 옴니채널 기반 개별 고객의 생애주기 별 특성에 맞춰 적합한 상품 정보와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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