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국내 4번째 블록체인관련 단체인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가 오늘 출범한 가운데, 초대 협회장으로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을 이끌고 있는 오세현 전무가 맡게 됐다.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는 2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협회 회원사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카카오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업체를 포함한 총 44개 기업이 참여했다. 회장사는 SK텔레콤이 맡게 됐으며, LG유플러스, 하나은행, 신한은행, 카카오 등이 부회장사로 참여한다.
이날 오 협회장은 축사에서 “블록체인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간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공유 및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블록체인 기업들 간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이를 통해 개별 사업이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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