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회를 개최하고 올해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9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1294억원,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4%와 9.24%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68조7796억원으로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3.13%, 보통주 자본비율은 10.25%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60조3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4.5%, 4.2% 증가한 35조4000억원, 43조3000억원이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87%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지표를 기록했다.
DGB대구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40%포인트 상승한 14.74%, 보통주 자본비율은 0.28%포인트 상승한 11.6%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룡 DGB금융그룹 부사장은 "2018년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경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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