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해외 전략 거래처 스마트폰의 3D센싱 카메라 채택이 본격화하면서 올 하반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내달 전기∙전자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23일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투자초점은 3분기 실적과 전략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글로벌 거래처의 올해 스마트폰 신모델이 내달 초기공급에 들어가면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글로벌 전략 거래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차별화와 증강현실(AR)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D센싱 카메라를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에 본격 채택하고 있다”며 “3D센싱 카메라의 70% 이상을 LG이노텍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 141억원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하반기 영업이익은 2703억원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적자 전망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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