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에 대해 각종 제도 변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20일 백두산 연구원은 “올 1분기 지배순이익은 9682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고 경상순이익은 9035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이 유지됐다”며 “1분기 새로 도입된 회계기준(IFRS9) 때문에 대손충당금이 소폭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손익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KB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은행 신탁 보수가 증가하면서 그룹 수수료이익이 628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 늘었다”며 “원화대출의 경우 대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음에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5% 수준의 성장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예대율이 당초 예상과 달리 98.3%로 낮아진 데 따라 올 2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 상승할 것”이라며 “유일하게 아쉬운 점으로 꼽히던 NIM과 관련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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