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광수닫기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사진)이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농협금융은 19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김광수 전 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당초 임추위는 3명의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대해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었으나, 윤용로 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의 후보 고사와 이날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현 회장의 후보 사퇴로 김광수 단독 후보자에 대해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심층면접 결과 임추위는 만장일치로 김광수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광수 후보자는 1957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고 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광수 후보자에 대해 "금융정책과 관련된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핀테크,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등 금융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과 식견을 보유"했고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농협과 인연을 맺어 농협문화와 조직, 농협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고 봤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광수 후보자는 농협중앙회와 보조를 맞추며 농협금융을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한단계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광수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달 열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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