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최한 제6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700만원 전액을 부산지역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성폭력상담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공사는 부산성폭력상담소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 지원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진작에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피해자 보호프로그램 ▲양성평등 조직문화 육성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부패방지 관련 포상금인 만큼 정의롭지 못한 사회적 적폐청산 활동 지원에 쓰여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미투운동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직장·조직 내 성범죄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