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합공채는 중소기업 위상 강화를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중소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공개채용이다. IBK투자증권은 대졸과 고졸 신입사원 약 50명을 채용하고 참여 중소기업은 5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는 지원서에 사진과 학력, 출신지 등을 기재할 수 없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 평가받는다. 1차 면접은 지원서에 작성한 1·2·3지망 기업 채용담당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연합공채로 선발된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약 2주간의 합동 입문교육을 시행하고 중소기업연수원과 연계해 기업별로 필요한 신입사원 직무교육을 일정 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연합공채에 참여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우 각 회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그 중 중외 정보기술은 참여를 확정했다.
IBK투자증권 김영규 사장은 “소규모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채용 특성상 우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인재를 선발하기가 힘든 구조”라며 “이번 연합공채를 통해 IBK투자증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원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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