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13% 상승했지만, 9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다. 양도소득세 중과가 적용된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가장 큰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북구였다. 성북구는 전주보다 0.44% 올랐다. ‘길음동 길음뉴타운’, ‘삼선동 2가 삼성푸르지오’가 500만~2000만원 정도 매매가가 상승했다.
이어 중구(0.37%)·마포(0.28%)·강동(0.26%)·동대문(0.25%)·구로(0.23%)·용산(0.19%)·종로(0.19%)·강서(0.18%)·양천(0.16%) 순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대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며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삼성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반면 금천구는 전주 대비 매매가가 0.11% 떨어졌다. 매물이 쌓이면서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매매가 하락이 발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 적용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에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며 “서울 재건축시장도 숨 고르기가 이어지면서 전주보다 0.04% 오르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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