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기식 금감원장이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5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하나은행 채용비리 조사 결과를 보고받으면서 가장 충격을 받은세 남성 여성 채용비율을 정해놓고 합격점수를 남녀 달리해 여성을 대거 떨어뜨린것"이라며 "금감원의 금융권 대상 경영진단평가에 고영에 있어서 젠더 문제 처리 방식을 개선해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5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채용비리에서 드러나듯이 유리천장이 입직 단계에서 발생하는 거에 대해 여성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도감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나은행은 2013년 신입행원 채용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고 여성의 합격점수를 남성보다 30~40점 가량 상향해 여성이 채용서 불이익을 받는 구조를 만들었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젠더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김기식 원장은 "정무위 시정 유일하게 여성 과장급이 없는 곳이 금융위원회였다"며 "해당 사안을 지적해 금융위 최초 여성 과장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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