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가 인상에 따른 효과가 기대 이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4일 고의영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432% 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8조2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53억원으로 13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고객사 세트 출하 부진으로 기판사업이 적자 전환하고 중국 세트업체 수요 부진으로 모듈사업부 실적도 악화되겠다”며 “하지만 MLCC 가격 강세가 이 같은 세트 수요 부진을 압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MLCC 평균판매가(ASP)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세트 수요 둔화라는 부정적 효과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간 고부가 MLCC 판가 인상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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