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제2회 전사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전사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작년 1월 처음 진행됐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트러스톤백년대계자산배분펀드’를 같은 해 7월 신상품으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략을 바탕으로 현대차투자증권이 직접 자문해 우수한 펀드에 선별 투자하는 전략으로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단기간 판매고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2회 행사에서는 지난번보다 파격적인 포상이 제공됐다. 이에 임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서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의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고 상품 제안자들이 직접 본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을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으로는 자문형 EMP펀드가, 우수상으로는 Repo거래를 활용한 만기매칭펀드와 베트남 부동산 투자참여상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 3개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법적 검토 등이 진행되는 대로 상품화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 외에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아이디어를 향후 신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근 금융전략본부 부사장은 “지난 1회 공모전 아이디어를 통해 신상품을 출시해 참여한 임직원들뿐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직접 임직원들의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가능하다면 다음엔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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