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일 하나금융 채용비리 관련 특별검사단 단장은 2일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최성일 단장은 검사 결과, 당시 18777명 중 229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최종 합격자 중 32명이 채용특혜 합격자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특혜 채용 세부사례별로는 채용청탁에 따른 특혜채용 16건, 최종면접에서 순위 조작을 통해 남성 특혜 합격 2건, 특정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한 최종면접 단계에서의 순위조작 14건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채용비리 정황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소지와 관련해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검찰에 수사참고자료로 지난 3월 30일 제공했다. 향후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