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신입행원 공채 스케줄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우리은행도 올해 공채 일정이 "검토 중"이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1년에 한 번 채용하는데 하반기가 될 듯하다"고 전했다.
다만 NH농협은행의 경우 350명의 신입을 뽑는 상반기 채용을 완료했고, IBK기업은행도 상반기 170명 신입행원을 뽑기 위한 지원서 접수를 마치고 내달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은행마다 매년 하반기 한 차례 또는 상·하반기 두 차례 등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연간 대규모 공채 일정이 미리 계획돼 예상됐던 것에 비하면 불확실한 편이다. 취업난 속에 은행권 공채를 '가뭄의 단비'로 여길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은행권은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일종의 채용 가이드라인인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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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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