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농협금융 계열사로서 유리한 점과 책임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농협금융 계열사로서 다른 금융지주 소속 증권사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일례로 은행 중심으로 기업투자금융(CIB) 조직을 운영하는 다른 금융그룹과 달리 농협금융은 계열사들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CIB협의회를 운영한다”며 “NH투자증권이 ‘은행화’될 가능성이 차단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농협금융 내엔 국민연금 다음으로 큰 기관투자자인 농협상호금융이 있다”고 덧붙였다.
농협금융 일원으로서 져야할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사장은 “농협금융 태생적 뿌리가 농민인 만큼 농협금융 계열사로서 NH투자증권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때 농업인의 행복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열심히 해서 중앙회가 농민에게 충분히 배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에 대해 사회적 기여와 경제적 기여 두 가지를 함께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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