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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사장은 “미래에셋대우와의 자본 규모 차이를 농협금융만의 이점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23일 말했다.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농협금융 계열사로서 유리한 점과 책임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국내 금융지주 대부분의 경우 은행이 전체 수익의 80~90%를 내고 있다”며 “그러나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그룹 내 수익 점유율이 40% 가까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농협금융 내엔 국민연금 다음으로 큰 기관투자자인 농협상호금융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지금 자기자본이 4조7000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보다 규모가 작지만 농협금융 장점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며 “농협금융 100조원, 농협상호금융 100조원 등 그룹에 자금여유가 있으며 계열사들을 캡티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 일원으로서 져야할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사장은 “농협금융 태생적 뿌리가 농민인 만큼 농협금융 계열사로서 NH투자증권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때 농업인의 행복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열심히 해서 중앙회가 농민에게 충분히 배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에 대해 사회적 기여와 경제적 기여 두 가지를 함께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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