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 (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발주된 14척의 LNG운반선 중 한국조선소가 무려 13척을 수주했으며, 그중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해 전 세계 발주량의 43%를 가져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익성이 가장 좋은 LNG운반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어 재무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6척, VLCC 5척, 특수선 1척 등 총 12척 약 15.5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21.2%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4척 5.2억 달러) 대비 수주량이 3배가 늘어났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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