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 닫기 최종구 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사진 왼쪽)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 당시 설파한 '신(新)남방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당국간 고위급 회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금융위는 최종구 위원장이 6일 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금융감독청(OJK) 청장을 만나 이같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인니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정례화, 양국 금융감독 당국간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협력 확대,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핀테크 부문의 경우 금융당국간 핀테크 분야 협력 MOU, 핀테크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제시했다.
또 최종구 위원장은 전일(5일) 현지 금융회사 간담회를 통해 파악된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영업상 애로사항들을 인니측에 전달하고 인니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종구 위원장은 한화생명이 인니 당국에 기증한 자카르타 동부 도심 빈곤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고, 한국금융연수원과 인니 금융자격기관 간 MOU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금융위 측은 "금번 최종구 위원장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첫 번째 현장행보"라며 "양국간 금융분야 협력관계를 한 단계 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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