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전망치를 기존 77억불에서 82억불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 전망 74억불(실 수주 69억불) 중 5억불이 2018년으로 이월 시킨 것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삼성중공업은 “올초 컨테이너선 8척을 8200억원에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수주 금액 1조원을 넘기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큰 무리가 없다”며 이 같이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올해는 업황 개선에 힘입어 82억 달러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LNG선과 셔틀탱커 등 적정 이익 확보가 가능한 선종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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