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5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3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교보증권 이사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김 사장은 대우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장, 교보증권 IB투자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8년 지금의 교보증권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최근까지 4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금융투자업계 대표 장수 CEO로 꼽히고 있다.
최근 2년간의 경영성과에도 흠 잡을 곳이 없었던 만큼 업계에선 이번에도 김 사장이 연임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김 사장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내달 22일 본사 19층 강당에서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김 사장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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