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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에 3100억원 출자

기사입력 : 2018-01-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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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Mirae Asset Securities (HK) Limited'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2억3975만주를 3100억9700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대비 4.2%에 해당되는 규모이며 취득 후 소유주식은 64억4475만주, 지분율은 100%다.

회사 측은 출자 목적을 "미래에셋 홍콩법인의 증자를 통한 자회사 인도 현지법인 자본금 증자"라고 설명했다. 자본금 증자에 대한 인도 현지법인의 이사회는 내달 개최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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