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 47% 늘어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작년 동기(2700억원) 대비 25.2% 늘어난 33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6조8265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213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8.5%와 28.6% 증가했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액 72조5245억원, 영업이익은 6조162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G화학의 실적 호조는 기초소재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비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이 2조705억원으로 집계돼 역시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를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화학·윤활유 등 비정유 부문을 강화하는 딥체인지(Deep Change·근원적 변화)를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비정유 부문 지속 투자를 통해 업황 변동에 의존도가 높은 사업 특성을 뛰어넘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