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신한카드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프루덴셜베트남파이낸스컴퍼니(PVFC)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FC는 2006년 베트남에 설립된 첫 번째 외국계 소비자금융회사로 2016년말 기준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베트남 내 업계 4위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인수합병(M&A) 등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2020 SM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신한베트남은행의 ANZ BANK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또 작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 내 비은행 부문의 첫 대형 해외 M&A라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PVFC 인수를 통해 기존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영위하는 신용카드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진 닫기 임영진 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카드는 그룹사와 협력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원신한을 달성하고, 베트남에서 신한금융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윌슨 궉 PCA(Prudential Corporation Asia) 최고전략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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