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KB증권에서 KRX300지수개발에 대해 시장 활성화에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11일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KRX300은 기존 KRX100 대비 코스닥 시장 비중이 높게 책정됐다”며 “기존 KRX 100의 경우 9%(종목)에 불과한 코스닥 시장 종목 비중이나, KRX300의 경우 23%(68종목) 가량”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KRX300지수가 과거 수익률과의 비교를 통해 개선점을 찾기 위해 기존 코스피 200지수 방식을 상당부분 준용한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다”면서도 “KRX300지수의 개발은 2월까지 되지만 관련 선물 및 옵션 등 파생상품에 대한 상장 및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며 “과거 KTOP30지수 개발에서 보았듯이 단순히 지수만 개발하는 것은 시장 활성화에 부족할 가능성이 큰 만큼 당장은 코스닥 150 지수에 더 큰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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