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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회장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성공 비결에 대해 “11명의 뛰어난 선수들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정확한 시간에 나타나기만 한다면 승리의 절반은 이룬 셈”이라며 “성공이란 엄격한 규율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 고객과 세상의 신뢰를 얻고 영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의 원천인 기본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향후 2~3년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일할 것”이라며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전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이번에는 나갈 수 있다고 기대하는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이번에도 못나갈 것을 대비한 현실주의자였다”며 “미래를 향한 굳은 신념을 가지되,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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