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P자산운용은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위원회가 제정, 공표한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7개항을 전부 채택하고, 전체 펀드에 대하여 적용함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시와 함께 관련 메뉴 구축 및 의결권 행사 공시 등 시행 절차를 완료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도입의사를 밝히고 현재 4개 자산운용사가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룹 차원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신한BNPP자산운용이 처음으로 도입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지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평가한 2017년 ESG 등급부여에서 평가대상기업 중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문에서 ‘S’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자산운용사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투자대상회사의 중장기적인 가치나 사회적 책임을 점검하고, 지배구조개선에 대한 참여와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추구해 투자자의 이익 도모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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